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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빠르게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법

머릿속에 고민도 많고 생각도 정리되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 방구석에 누워만 있는가?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사실 더 이상 쉴 필요도 없고 실천을 해야 하는데 하고 싶지 않는가?

이런 상황이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 방구석 구렁텅이에 빠져 있을 때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하겠다.

 

 

 

 

1. 유튜브 (자극받기)

 

 1.1 다른 사람들의 브이로그 보기

운동하는 직장인 브이로그나 새벽에 일어나는 브이로그, 공부하는 브이로그 등을 보면 정말 열심히 살고 멋있어서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변에 나를 자극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좋은 자극을 주는 사람을 찾아보자. 같은 현시대에 사는 사람으로서 공감과 동질감도 들면서 빠르게 나 자신을 채찍질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하는 브이로그를 보면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과 생산적이 계획이 떠오르고 운동이 재밌어 보인다.

 

 1.2 서민갑부 또는 열심히 사시는 사장님들 이야기

추천하는 영상으로 29살 여사장님이신데 코로나로 이전에 8년 동안 한 미용일을 접고 원룸에서 크로플 장사를 하고 계신다. 크로플 만드는 법도 유튜브로 찾아서 연구하시고, 원룸에서 배달만 받아 새벽까지 장사하신다. 영상 보면 엄청 야무지시고 실천력이 뛰어나신 시원시원한 성격을 보며  '안될거야' 라며 부정적인 생각과 게으른 나를 반성하게 되는 영상이다. 

 

유튜브 - 돈이 부족해 원룸에서 배달 장사하는 29살 여사장님

 

 1.3 유퀴즈 

유퀴즈에 추천하고 싶은 영상은 2개이다. 첫 번째로 시각장애가 있으신 월가 애널리스트 신순규 자기님이다. 

유튜브 - 유퀴즈온더블럭 신순규님

해당 영상을 내용을 공유하자면 신순규 님은 어머님의 권유로 17살까지 유년 시절 내내 피아노를 쳤다. 70, 80년대에는 한국에서 시각장애인이 학교 가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기금 마련 순회공연을 14살 때 미국으로 갔는데 필라델피아 맹학교에서 '우리 학교에 와서 공부해라'라고 해서 유학을 가게 되었다. 특수학교 특성상 공부에 열성적인 분위기가 아니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소개받은 미국 가정이 '같이 살면서 일반 학교에 다니는 거 어때'라고 해서 입양된 건 아니지만 미국에 새로운 가족이 생기게 되었다. 일반 학교였고, 시각장애인이 1명도 없었던 곳이었지만 그래서 좋았다고 한다.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못할 거란 선입견이 없었다. 선생님들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했다. 화학의 경우 분자모형을 판에 못과 선을 박아 손수 제작해 주셨고, 양궁 수업에선 상식적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양궁을 하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선생님께서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주셨다. 할 수 없던 게 아니라 할 방법을 찾지 않았었을 뿐이다.

미국에 처음 도착한날 항공사 직원이 휠체어에 태우고 출구로 데려다 줬는데 마중 나온 미국 가족이 직원에게 화를 냈다. '눈이 안 보이지 걸을 수 있는 애를 왜 휠체어에 태웠냐고'. 그때 '맞는 말이네'라고 느꼈다고 한다. 진짜 싫었었는데 '내가 이런 걸 말해야 되는구나, 내가 주눅 들지 않고 내 생각을 뚜렷하게 표현해야 하는구나'를 깨달았던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하버드 심리학과 졸업하셨고, 한국에서도 공부를 잘하셨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예전엔 점자로 된 참고서가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일일이 점자로 다 만들어 주셨다고 한다. 당시엔 기계가 없어서 한 글자씩 손으로 직접 하셨고, 그래서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월가의 애널리스트에 지원하려고 할 때 수많은 반대들이 있었다고 한다. 설득 끝에 설득은 됐지만 일은 같이 안 하려고 했다. 중요한 거는 한 사람만 ‘아 그럴 수도 있겠다 같이 일하자’ 한 사람만 나오면 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 사람이 나타났고 애널리스트가 되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영상은 '카이스트 공대생이 한국 남자 모델 최초 입생로랑 런웨이 서기까지' 최현준 자기님 이야기이다.

유튜브 - 유퀴즈온더블럭 최현준님

 

이 영상을 보기 전에는 보통의 모델들처럼 처음부터 타고났나 보다. 어렸을 때 캐스팅됐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어렸을 때 이유 없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그때 강박처럼 공부만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저렇게 마르게 되었다고.. 이 시절 부모님께서 소원이 공부를 하지 않는 거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카이스트 수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고등학생 때 꿈꾸었던 모델이란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 모델이 된 지 4개월 만에 한국 최초로 입생로랑 런웨이에 서게 된다. 그 과정도 보면 놀라웠다. 대표님이 프랑스의 타브랜드에  프로필을 넣었고 그 브랜드에서 연락이 와 직접 얼굴을 보고 싶다 해서 프랑스까지 가게 됐는데 그곳은 떨어졌다. 그래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려 했는데 대표님이 '프랑스에 간 김에 파리에 가서 현지 에이전시를 구해봐라'라고 하셨고 '네'라고 하고 무작정 파리로 갔다고 한다. 그렇게 간 후 대표님이 에이전시에 지원한 메일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데 안 와서 이제 진짜 한국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그러면 문전 박치기를 해봐라'라고 하셨다고 한다. 이 부분이 정말 놀라웠다. 이게 정말 될까? 나였으면 의심하고 안 했을 텐데 이분은 또 진짜 하러 간다. 무작정 가고 싶었던 에이전시 사무실에 가 벨을 눌렀고, 우연히 지나간 총괄자분에게 눈에 띄게 되었고 계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에이전시에서 입생로랑에 최현준 님의 프로필을 보냈고 입생로랑에서 와보라고 했다고 한다. 오전에 에이전시에 계약을 하고 오후엔 입생로랑이라니 ..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준비도 준비지만 정말 실천! 도전을 해야 하는 구나라고 느끼게 된 영상이었다.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다.

 

영상들을 보며 좋은 기운을 잔뜩 받았다면 

 

 

2. 이제 씻고 쾌적한 카페에 가자

집에 있으면 계속 게을러지고 늘어지게 된다. 우선 씻고 어떻게든 나가서 내 주변 분위기를 바꾸자. 커피 한잔 마시며 정신을 일깨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나도 사람답게 하루를 살아보자. 

 

 

3. 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자

카페에 앉아 상쾌해진 몸으로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며 기분이 좋아진 게 느껴지는가. 이제 종이 또는 노트북에 내가 오늘 해야 하거나 하고 싶었던 것들을 쭉 나열해보자.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나태함에 빠져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글로 작성해서 내 머릿속을 정리하고 목표를 다잡아 삶에 활력을 주자.

 

 

방구석에 늘어져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믿고 한번 꼭 따라 해 보길 바란다.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의 삶도 기분 좋은 하루들이 모여 행복한 삶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나를 사랑하고 뿌듯한 하루가 되길.